몸을 살리는 약용식물, 약초

145. 싸리나무(학명: Lespedeza bicolor, 일명: 호지자/호지차/호지자나무), 이뇨작용, 진통, 해열, 살균 효과로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널리 사용

가천 이박사 2025. 7.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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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학명: Lespedeza bicolor, 일명: 호지자/호지차/호지자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낙엽관목으로, 예로부터 약용 식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뇨작용과 진통, 해열, 살균 효과로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1. 개요

항목내용
학명 Lespedeza bicolor Turcz.
속명/과명 싸리속 (Lespedeza) / 콩과 (Fabaceae)
별칭 호지자(胡枝子), 싸리나무, 호지차
분포 한국 전역, 중국, 일본, 몽골
주요 부위 지상부(잎, 줄기), 종자(호지자), 뿌리
 

 

 2. 생육과정

단계설명
 발아 주로 봄철(4~5월),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
 생장 햇빛을 좋아하며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람
 개화 7~9월경, 붉은 자주색 작은 꽃이 다발로 핌
 결실 9~10월, 콩깍지 모양의 열매(종자, 호지자) 형성
 월동 내한성 강해 한국 전역에서 월동 가능
 

 3. 주요 영양성분 및 유효 성분

부위주요 성분효능 관련
잎·줄기 플라보노이드, 타닌, 사포닌 항염, 이뇨, 항산화
종자(호지자) 단백질, 기름(불포화 지방산), 아미노산 진통, 이뇨, 보신
뿌리 트리테르페노이드, 쿠마린 해열, 해독, 진정
 

 

4. 주요 효능 (전통 + 현대적 분석 보완)

효능설명
 이뇨 작용 호지자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신장 기능을 자극하여 체내 수분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함.
 부종 개선, 소변 장애(빈뇨·잔뇨감) 완화에 도움.
 해열 효과 한방에서는 열독(熱毒) 해소, 체온 조절 기능이 있어 감기, 편도선염 등 염증성 열성 질환에 사용됨.
 발열 초기, 몸살, 몸이 무거울 때 활용.
 항염 · 살균 작용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세균과 염증 매개물질을 억제해 피부염, 기관지염, 요로감염 등에 효과.
 외용 또는 차·탕제로 내복 가능.
 진통 작용 항염 작용과 함께 국소 통증 완화 효과 있음.
 요통, 관절통, 신경통, 생리통 등에 보조 요법으로 사용됨.
 면역력 보조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타닌, 폴리페놀 등)이 면역 세포 기능을 유지·증강시킴.
→ 계절 환절기, 면역 저하 상태 보완에 적합.
 신경 안정 · 진정 작용 전통적으로 ‘심열(心熱)’을 내리고 긴장을 완화하는 약초로 사용됨.
 불면증, 신경쇠약, 불안증 차 형태로 복용 시 효과 기대.
 

 참고: 현대 실험에서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의 항염·이뇨·항산화 효과가 생쥐, 흰쥐 실험 모델에서 유의미하게 입증됨.

 


 5. 활용법 (확장 정리)

① 약용차 (호지차, 차 형태)

구분내용
재료 말린 잎, 줄기 또는 종자 10~15g
끓이는 법 물 1L에 넣고 중불에서 20~30분 달임
음용 방법 하루 2~3회, 따뜻할 때 마심 (1회 200ml 기준)
기대 효과 이뇨, 해열, 피로회복, 항염 작용, 신경 안정
 

 Tip: 건조한 국화꽃, 대추 등과 혼합하면 맛과 효능 개선.


② 탕제 (煎劑)

구분내용
재료 호지자 10~20g + 다른 약재 (택사, 복령, 차전자 등)
달이는 법 1L의 물을 넣고 30~40분 약불로 달임
적용 대상 신장염, 관절염, 부종, 생리불순 
기타 효능 소변 불편 해소, 체액 순환 촉진, 통증 완화
 

✅ 전통적으로 신허로 인한 요통에 토사자·복분자와 함께 쓰기도 함.


③ 외용 (찜질 · 세척용)

구분내용
재료 호지자 잎·줄기 달인 물
방법 달인 물을 미지근하게 식혀 상처 부위에 찜질 또는 세척
적용 질환 종기, 피부염, 뾰루지, 습진, 가려움증
기대 효과 살균, 염증 억제, 상처 치유 촉진, 소양감 완화
 

✅ 피부 트러블 초기 단계에서 활용 효과 높음.


④ 환제 또는 고제 (발효 응용 포함)

구분내용
형태 환(丸), 고(膏), 정제 형태로 응축 가공
적용 대상 신장 기능 저하, 노화에 따른 체력 저하, 요통, 생식기 냉증
복용법 하루 23회, 1회 35g 복용 (따뜻한 물과 함께)
효능 강화 토사자, 복분자, 구기자와 혼합 시 보신강장 작용 ↑
 

✅ 전통 한방에서 “호지자환”은 신장 보강 + 요통 완화 목적으로 자주 활용됨.


⑤ 발효차 또는 호지자 발효환 (응용 가능)

설명
호지자 종자나 잎을 효모 또는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항산화력 강화
위장이 약한 사람도 섭취 가능하며, 소화 흡수율 상승
직접 발효 시, 당과 효소를 함께 배합하여 2~4주간 밀봉 숙성
 

  6. 주의사항

항목내용
과다 복용 과량 섭취 시 설사, 복통 가능성 있음
임산부 주의 자궁 수축 가능성이 있어 복용 자제
체질 고려 찬 성질로 냉증 체질(손발 찬 사람)은 적당히 사용
장기 복용 2주 이상 연속 복용 시 전문가 상담 권장
 

 

 7. 참고 문헌 및 전통 기록

  • 《동의보감》: "호지자는 신장과 방광을 이롭게 하며, 열을 내리고 몸속 물길을 잘 통하게 한다."
  • 《본초강목》: "종자는 요통과 이뇨, 신허에 좋으며, 염증성 질환에 유효하다."
  • 현대 연구: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항산화 및 이뇨작용이 실험적으로 확인됨.

 요약 

구분주요 내용 요약
 핵심 효능 이뇨, 진통, 해열, 살균, 항염
 주요 성분 플라보노이드, 타닌, 사포닌, 아미노산
 활용법 차, 탕제, 외용, 환약
 주의사항 과다복용 주의, 임산부 금지, 냉증 체질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