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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에 대한 유래, 변천사, 현재 상황

가천 이박사 2025. 4. 3. 23:42

 식목일에 대한 유래, 변천사, 현재 상황까지 .

1. 식목일의 유래

**식목일(植木日)**은 말 그대로 ‘나무를 심는 날’이라는 뜻이에요.
한국에서는 산림녹화와 자연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 기원

  • 고대 중국이나 조선시대에도 봄에 나무를 심는 풍습이 있었고, 이를 ‘식목’이라 했습니다.
  • 공식적인 ‘식목일’은 1949년 정부 수립 이후 처음 제정되었어요.

🔹 날짜의 유래

  • 4월 5일로 정한 이유는:
    • 고려 태조 왕건이 개경(개성)으로 천도한 날 (918년)
    • 조선 세종대왕이 농사직설을 반포한 날 (1429년)
    • 봄철 나무 심기에 알맞은 시기

이처럼 역사적 의미와 계절적 적합성을 반영해 4월 5일로 지정된 거예요.

2. 식목일의 변천사

연도변화 내용
1949년 정부 수립 후 식목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1960~70년대 황폐해진 산림 복구 위해 대규모 범국민 식수운동 전개
1980년대 나무 심기 의무교육 실시, 기업/단체들도 참여 확대
2006년 공휴일에서 제외됨 (주5일제 도입과 함께 공휴일 정비 차원)
2010년 이후 환경 보호, 탄소 중립 이슈와 연계되어 재조명 받기 시작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로는 일반인 참여는 줄었지만, 공공기관과 환경단체 중심의 캠페인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3. 현재의 식목일

 나무 심기 활동

  • 산림청, 지자체, 학교, 기업 등이 식목 주간(보통 3월 말~4월 초)에 나무 심기 행사 주최
  • 도시 녹화 사업이나 미세먼지 저감 목적의 식수 캠페인도 병행

 변화하는 방식

  • 예전처럼 직접 산에 가서 나무를 심는 대신,
    • 온라인 기부 식목 캠페인
    •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
    • 메타버스 식목일 같은 디지털 이벤트도 등장

 현재 이슈

  •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주장도 계속 존재
    • 주로 환경보호와 인식 개선 차원에서 제기
  • 반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있어요

요약

항목내용
의미 나무를 심으며 자연을 보호하고 숲을 가꾸자는 취지
날짜 매년 4월 5일
도입 시기 1949년 (국가기념일 지정)
공휴일 여부 2006년 이후 비공휴일
현재 상황 정부와 환경단체 중심의 식수 행사, 디지털 캠페인 확산 중